모리= 2008. 6. 9. 01:38
청소를 하고
티비를 보며 뒹굴거리고
책상을 치우면서 많은 것들을 버렸다.
한밤중에 남산에 나가 흙을 퍼 오고 화분갈이를 했다.
작은 화분에서 낑낑거리던 한 녀석이 내내 눈에 밟혔었는데 오늘에야 겨우.
12시가 다 되어 남산에서 흙을 파고 있으니 시체 유기라도 하는 듯한 느낌이 들긴 했으나 ㅎ

옮겨진 녀석들을 보니 뿌듯하다.
아주 조금 깨끗해진 내 책상도 그렇고.

그렇게 다시 한 주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