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2008. 7. 3. 01:11
아야-
이가 아니라 지갑이 아팠던 아침의 치과.
무심결에 사 버린 비싼 볼레로.
덥고 시끄러웠던 사무실.
얼굴에 다시 돋아나기 시작한 나쁜 녀석.
잡히지 않던 택시.
그리고 결국 낙방하고 만 지원서.

히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늑한 느낌의 사무실.
마돈나 언니의 음악.
비 오는 날에 맛있었던 쌀국수.
포맷에 성공한 깅의 컴퓨터! 난 이제 컴퓨터 천재.
시간을 쪼개서 사무실을 찾아와준 우석씨.
맛있었던 저녁.
깔깔 웃으며 봤던 황금어장.

하루는 늘 좋은 거랑 나쁜 게 왔다갔다하면서 지나간다.
요즘은 컴퓨터 붙들고 넋두리할 여유가 별로 없어서 블로그에 글을 쓰기도 힘들다.
그래도 비 오는 수요일,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일어나는
매.일.들.

좋아하자! 예!

(이건 뭔 급결론? ㅋ 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