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어스트의 포스트잇
신기한 것
모리=
2008. 11. 13. 00:59
나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나 소리를 따라하는 걸 좋아한다.
근데 때로는 이 따라하기 습성이 내 삶조차 바꾸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몸에 그 어떤 알레르기도 없던 내가
대학교 1학년때였나, 친한 친구 한 명이 청바지 버클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는 조낸 신기하다고 생각했고 그걸로 피부과를 다니는 그 애가 안 됐다고 생각했는데
그 직후 나 역시 버클 알레르기가 생겼다.
배꼽 있는데가 시커매졌다.
얼마 전에는 친한 친구 한 명이 청바지가 매번 같은 부분이 닳는다고 말했다.
사타구니쪽이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그래서 그 부분이 빵꾸가 나서 못 입게 된다는 것이다.
진짜 신기하다고 생각했고 그 전까지 나는 한 번도 그런 경험이 없었는데
최근 청바지 3개가 그 부위가 닳아서 빵꾸가 났다.
좋은 건 안 닮고 왜 이런 것만 닮은 거야. 흑.
짤방은 그림자 놀이 중인 수키
근데 때로는 이 따라하기 습성이 내 삶조차 바꾸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몸에 그 어떤 알레르기도 없던 내가
대학교 1학년때였나, 친한 친구 한 명이 청바지 버클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는 조낸 신기하다고 생각했고 그걸로 피부과를 다니는 그 애가 안 됐다고 생각했는데
그 직후 나 역시 버클 알레르기가 생겼다.
배꼽 있는데가 시커매졌다.
얼마 전에는 친한 친구 한 명이 청바지가 매번 같은 부분이 닳는다고 말했다.
사타구니쪽이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그래서 그 부분이 빵꾸가 나서 못 입게 된다는 것이다.
진짜 신기하다고 생각했고 그 전까지 나는 한 번도 그런 경험이 없었는데
최근 청바지 3개가 그 부위가 닳아서 빵꾸가 났다.
좋은 건 안 닮고 왜 이런 것만 닮은 거야.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