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스러운 소녀 시절

월요일밤 +1

월요일

월화수목금토일2008. 5. 20. 01:09
녹록치 않았던 며칠이 흘러갔다.
진짜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그 중 수확이라면
그녀의 웃음.
그 사진.
자꾸만 양말을 올려신던 그녀 앞에서 결국 울고 말았다. 그건 아마 그냥, 나를 위한 것이었겠지만.

비가 오고 나서 동네 공기가 상쾌해졌다.
풀 냄새가 난다,

타로카드는 내게 성급하게 묻지 말라고 했다.
내 질문은 내가 생각해도 아직은 이른 것이었다.
좀더 천천히 움직여야지. 몸 말고 마음.

다시 바빠지고 있다. 마감이 마구 돌아온다. 풀 가동을 해야 할 시기에 약빨은 다 되어 큰일.
아침 운동을 재개할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