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스러운 소녀 시절

어제의 고단함 때문인지
열린 채널에 불선정된 슬픔 때문인지
아니면 오랜만에 마신 2/3병의 소주 때문인지

여하튼 종일 자버렸다.
잠깐 일어나 일 좀 하는 거 같더니 어느새 잠들어 일어나지 못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던 윤옥씨마저 잠의 세계로 유혹..
회의도 못 갔고 회의에 보내줘야 할 내용도 못 보내줬고
크흑

이제 조금 잠이 깼다.
한참을 자고 나니 두통도 많이 사라졌다.

자자-
정신차리고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