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스러운 소녀 시절

얼마 전 미디액트에서 교사 교육을 했는데,
그 중 사운드로 이야기 만들기 뭐 그런 시간이 있었다.

이미지를 선택하고 여러 효과음들로 자신이 생각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는데
작업해서 다른 사람들 걸 함께 보니까
난 참 단순하더라...;;
의미 부여 이런 거에 약하고 눈에 보이는 내러티브에만 집중...
다른 사람들 작품 보는데, 와- 그런 감탄사가 절로.
다른 사람들 작품들도 나중에 미디액트에 올리신댔으니 기대기대 +_+

근데 이런 수업이 참 재미나다.
소리와 이미지의 결합.
괜히 무리해서 캠코더를 가지고 '못한다' 소리만 듣게 하는 미디어교육이 아니라
이렇게 즐겁고 재미나게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고민해야 할 때.
놓치고 있던 것들, 지쳤던 것들을 하나둘 일으켜 세우고 있다.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