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스러운 소녀 시절

화요일

월화수목금토일2008. 8. 6.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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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노인교육 진짜 지친다.
이건 속도가 느리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태도. 자기의 일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다는 그 자만. 자신이 아는 세상에서 조금이라도 다른 이야기가 나왔을 때 '틀린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오만.
그런 것들에 부딪치는 것이 지친다.
이번을 마지막으로 그만 할테야.
예전에 할머니들과 한글 공부를 할 때는 정말 참 좋았는데.
결국 남자의 문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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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의를 듣다가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어서 블로그에 막 적고 싶었는데
까 먹었다!!!!!! -_-
머리에 지하철이 다녀... 흑흑 막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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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간 친구들의 사진을 보다가 너무 나도 그렇게 놀고 싶어서 휴양림 검색을 미친듯이.
올 여름 휴양림 검색만 벌써 세 번째다.
혹 해서 막 뒤지다가 포기하고 또 그러고 또 그러고.
예전에 비해 바다보다 산이 좋아지긴 한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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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서태지-킹스턴 루디스카-한희정-오토즈 아이레스를 넘나들며
들썩들썩.
흠냐흠냐.

졸립지만 잘 수 없는 밤의 슬픈 쥬크박스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