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해졌다.
종종 그런 순간들이 있어왔고
넘지 못하고 주저 앉은 적도 많았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는 느낌은 그냥 어느날 순식간에 찾아와 버리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할 수도 없다.
술을 뽀지게 먹고
좋아하던 선배를 일산에서 서울로 불러내고
불러내서 헛소리만 잔뜩 해댔다.
사실은 땡깡을 좀 부리고 싶었던 거 같은데. 그것도 못하고.
사무실에 근 일주일 가까이 나가지 않았다.
집은 손대지 않아 엉망이 되고 있다.
도망치지는 말자고 결심했는데 그렇다고 마주할 자신도 없는 지금.
종종 그런 순간들이 있어왔고
넘지 못하고 주저 앉은 적도 많았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는 느낌은 그냥 어느날 순식간에 찾아와 버리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할 수도 없다.
술을 뽀지게 먹고
좋아하던 선배를 일산에서 서울로 불러내고
불러내서 헛소리만 잔뜩 해댔다.
사실은 땡깡을 좀 부리고 싶었던 거 같은데. 그것도 못하고.
사무실에 근 일주일 가까이 나가지 않았다.
집은 손대지 않아 엉망이 되고 있다.
도망치지는 말자고 결심했는데 그렇다고 마주할 자신도 없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