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스러운 소녀 시절

누구나 괜찮은 창작자의 재능을 지닌 것은 아니다. 누군가는 조금 덜 노력해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이야기를 해 낼 수 있다. 게다가 그것은 가르침만으로 획득할 수 있는 것도 아닌 거 같다. 물론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곤 하지만, 없는 사람들은 쭉 없기도 하니까.

비교당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그 때 포기하지 않는다면 재능은 생기는 건가?

들꽃의 작품을 보는 마루의 얼굴이 슬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