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스러운 소녀 시절

아는 만큼 얻는 것이 맞다.
예전보다 쉽게,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세상에 살면서도
클릭 한 번을 제대로 못해서 놓친 것들을 생각하며 눈물을...ㅠ.ㅠ

요 며칠 EBS에서 하는 다큐페스티발을 주의깊게 보고 있는데
알고 보니 감독들의 '디렉터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었다.
'성공적인 작품 구성법', '편집에의 제안', '성공적인 제작비 확보'. '성공적인 인터뷰 전략'
이런 지금의 나에게 절실히 필요한 성공 전략!!들을
유명 감독님들이 손수 해 주신다는데;;
오늘이 이미 마지막 시간이었다.
다른 건 다 넘어가도 인터뷰에 관한 건 꼭 들어보고 싶었고
(나는 저 감독의 영화를 못 봤는데, 폭 빠져서 본 룸메의 말에 따르면 인터뷰를 어떻게 저렇게 했는지 신기하다고 입을 벌렸으므로..)
그 이야기들이 이미 내가 다 책에서 읽었던 내용일지라도 지금에 나에게 무지 자극이 되리라 생각했는데...

오늘 4시가 바로 그녀의 디렉터 클래스였던 것이다. 니미;;
오늘 낮에만 찾아봤어도 가 볼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쉽다. 흑.
정보화 시대에는 역시 정보를 많이 아는자가 승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