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스러운 소녀 시절

못난이

수상한 룸메이트2008. 10. 6. 03:19
못난이는 수키가 아니라 나.
엄뿔에서 백일섭이 그랬다. 못생긴 마음을 버리라고. 컴플렉스, 그게 마귀라고. 온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존재인 너를 아끼고 사랑하라고.
뻔한 말인데 눈물이 났었다.

못생긴 내 마음이 좀더 예뻐지길.
수키의 자는 모습을 계속 보고 있으면 내 마음도 조금씩 예뻐질 거 같다. 히.

(곤냥이들은 꼭 이렇게 낑겨서 자는 걸 좋아하드라)

- 디카(캐논 g7)로 찍은 것인데 화질이 괜찮다. 컬러액센트라는 기능을 이용했는데, 특정 색만 보이고 나머지는 흑백으로 보이는 기능 +_+
- 가까이 찍어서 수키가 되게 커 보이는데, 진짜 손바닥만한 아기곤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