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스러운 소녀 시절

목요일

월화수목금토일2011. 8. 19. 01:45
바쁘다. 허울뿐인 프리랜서는 오늘도 일을 거절하지 못하고 깜냥도 되지 않는 일들을 받아 안고 끙끙끙.
재미있다. 물론.
대부분이 땜빵인 일들이지만, 그래도 어느 순간순간에 땜빵으로라도 어딘가에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건 참 좋다. 이것은 부족한 자존감 때문인가, 강렬한 인정욕구 때문인가.
졸립고 배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