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스러운 소녀 시절

따뜻함

월화수목금토일2007. 11. 8. 13:00
얼마 전에 반이다 친구들이랑 촬영 워크숍을 한 적이 있다.
형용사를 표현하는 영상을 찍고 서로 어떤 느낌인지 맞춰보는 거였는데,

따뜻함,
에 대해 찍었다면
아마 지금 이 순간을 찍지 않았을까.

햇살이 온 창을 덮고 사무실 안까지 환하게 비추는 지금,
의 이 빛깔.
골목길이 있는 동네의 조용함
따사로움 한적함
그런 단어들이 어울리는 시간.

이럴 땐 컴퓨터 대신 창 밖을 봐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