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스러운 소녀 시절

집이 엉망이다.
집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손을 놓은지 오래.
이 집에 있었던 나름의 애정이 0에 가까워지면서
그냥 어서 빨리 다른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만 한 가득.

작년 이맘때 살던 그 집도, 참 싫었었는데...

이사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