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스러운 소녀 시절

청소

월화수목금토일2007. 12. 5. 13:50
월요일을 집청소날로 정했다. 내맘대로-
어젯밤엔 1시에 자리에 누웠는데 4시 반에 잠이들었다.
달콤, 살벌한 연인과 엘워드3 시즌의 몇 회였나를 죽 틀어놓고
멍하게 핸드폰을 꺼내 고스톱을 치고
여하튼 그러다가 늦잠자고 뒹굴뒹굴-

밀린 빨래를 포함한 보송보송을 위한 이불 빨래
마루와 부엌은 청소기로 슝슝
설거지는 뒤로 미루고 ㅎㅎ

하지만 여전히 아직도
풀지않은 이삿짐이 있고
내 방은 그냥 문을 닫아버렸다. -_-
그래도 청소를 하고 나니 기분이 힛. 좋다.

거기다
드디어 명함 시안을 받았다.
역시 물질적인 것이 눈에 보여야 내가 뭘 하고 있긴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ㅎ
이상하게 자꾸만 보고 싶어서 몇 번씩 컴퓨터를 들락거리고 있다.

천천히 빠르게 심심하게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