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됐든
하고 나면 즐거울 일을 하고 싶다.
아무렇게나 낙서를 하는 것이든, 뚱따당 기타 연주든, 소리를 지르거나 마구 뛰어다니거나
뭐든지 좋으니 골똘하게 고민하는 거 말고
하고나면 슬며시 웃음이 피는 그런 거.
#상처라는 게
나처럼 소심한 인간에게는 쉽게 아물지 않는 것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요즘 가만히 생각- 이런 걸 생각이라 부를 수 있다면-하는 시간이 늘었는데
그 시간에 대부분 나는 상처받았던, 혹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던 기억들을 떠올린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움찔한다.
어제는 한참을 울었다.
어떤 기억들은 나를 지배하고 그것이 전부인양 굴 때가 있다.
극복? 이런 단어보다는 여하튼 잊혀지면서 살고 싶다.
지하철에서 책을 먹어치우듯 읽고
음식은 맛도 느낄 새 없이 없애고
이야기하는 내내 딴 생각을 하는 나의 요즘은 좀 슬프다.
-
그만.
하고 나면 즐거울 일을 하고 싶다.
아무렇게나 낙서를 하는 것이든, 뚱따당 기타 연주든, 소리를 지르거나 마구 뛰어다니거나
뭐든지 좋으니 골똘하게 고민하는 거 말고
하고나면 슬며시 웃음이 피는 그런 거.
#상처라는 게
나처럼 소심한 인간에게는 쉽게 아물지 않는 것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요즘 가만히 생각- 이런 걸 생각이라 부를 수 있다면-하는 시간이 늘었는데
그 시간에 대부분 나는 상처받았던, 혹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던 기억들을 떠올린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움찔한다.
어제는 한참을 울었다.
어떤 기억들은 나를 지배하고 그것이 전부인양 굴 때가 있다.
극복? 이런 단어보다는 여하튼 잊혀지면서 살고 싶다.
지하철에서 책을 먹어치우듯 읽고
음식은 맛도 느낄 새 없이 없애고
이야기하는 내내 딴 생각을 하는 나의 요즘은 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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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