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스러운 소녀 시절

일요일 행사와 관련해서 사진들을 뒤졌는데
정말 웃겼다.
사람들은 다 어려서부터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듯.

앨범으로 잘 정리해 놓은 게 역시 보기도 좋던데
봉지에 들어있는 사진들은 언제 다 정리한담...

일단 보너스 한 컷.

봄_이 와

골방/사진관2008. 4. 10. 03:37
아마
봄을
처음 느꼈던 날.

재미있었다.
그 날 산책.


사용자 삽입 이미지



88만원 세대/ 우석훈

신탁의 밤 / 폴 오스터

일식 / 겐이치로

20세기 소년 22 상하권

핑퐁 1권

몸이 따뜻해야 몸이 산다

지식e 2

심청이 무슨 효녀야

호텔 마다가스카르 / 진

서울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침이 고인다

악기들의 도서관


추격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주노
푸지에
미친 시간, 이마리오
어느 여름의 기록, 장루슈
청바지 돌려입기
필승 연영석
인크레더블 헐크
무용
출산기/도시에서 그녀가 피할 수 없는 것들/여고생이다/암사자들-여성영화제 단편
XXY
드림 걸즈
팝의 여전사
아슬아슬 마을 재건
천일의 스캔들
트랜스포머
엄마는 여자를 좋아해

날자!

골방/사진관2008. 3. 2. 22:57
이것저것 할 일들이 밀려들고 있다.
아까 한참 커피숍에 앉아서 할 일들을 정리하다가 그것마저 지겨워져서 옆에 있던 여행잡지 하나를 읽었는데,
다 읽고 나서 되게 무기력해졌었다.
물론 나는 그런 럭셔리한 여행을 가 본적이 없고 아마도 앞으로도 그럴테지만
내가 '와- 여기 참 좋다' 라고 생각하기 전에 가격표부터 보는 게 싫었고
거기 써 있는 돈을 벌기 위해 나는 몇 달을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내가 참 불쌍해졌고 나는 뭐 때문에 이 일을 하고 있나의 고민으로 생각이 옮아갔기 때문일 거라..생각하는데 그 커피숍 안에서는 그냥 그 이유는 모르겠고 그냥 무기력하기만 했다.
그 기분을 떨치고자 오랫동안 쳐다만보던 앨범 하나를 사고- 재밌을 법한 책도 한 권 샀는데 기분은 썩 나아지지 않았고 떨어져가는 통장 잔고가 더 나를 슬프게 만들무렵.

사진 덕분에 다시 업!